강추위가 물러나고 봄꽃이 활짝피는 봄을 맞아 봄나들이로 인한 차량 이동이 늘면서 교통사고 생성률도 덩달아 늘고 있다. 특이하게 봄철에는 춘곤증의 영향으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안전 운전에 특히 신경 써야 할 시기다.
전문가들은 교통사고의 경우 접촉의 정도가 가벼워 별다른 외상이 없다고 할지라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차량사고 후유증은 사고 잠시 뒤 불규칙한 잠복기를 거친 후 보여지는 이상 증세를 통틀어 말하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육체적으로 나타나는 차량사고 후유증의 경우 어깨, 허리, 골반 등 근 골격계의 이상이나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심리적인 후유증의 경우 수면장애, 트라우마, 불안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할 때도 승용차 보험이 적용돼 운전사고 후유증을 본인부담금 없이 한의사 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어 한의사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격하게 느는 추세다.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어느 한 한의원에서는 끝이 칼처럼 날카로운 침을 사용한 도침으로 유착된 근육을 풀어주는 도침요법, 한의사가 수기와 보조 도구를 이용해 어긋난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주는 추나처치, 한약을 정제한 약침 액을 통증 부위에 주입해 통증을 줄여주는 약침 요법 등의 수많은 한방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교통사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느낀다.
이 한의원 장** 원장은 “운전사고 조취는 물리처방뿐만 아니라 한약 요법, 침, 뜸, 부항, 추나 치료, 약침 조취 등 비교적 다체로운 범위의 조취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어 차량사고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일정하게 늘고 있다”라면서 “가벼운 교통사고라고 내버려 두지 마시고 사고 초반에 내원하여 조취를 받아야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지 않고 교통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