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1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COVID-19 감염증(코로나(COVID-19)) 정황 단기화에 505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2일 이런 뜻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8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전년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7년보다 33%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9% 상승했고,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 불어났다. 특히 507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금액 증가율은 90대 이상(55%)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40대(80%), 50대(47%)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80대 이상(72%)이 가장 높고 10대(66%)가 잠시 뒤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40대의 소비가 많이 불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상품권 카드결제 덩치는 2020년에 작년 대비해 30대에서 165% 늘어났고, 70대에서도 143% 증가했다.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50대는 185%, 40대는 163%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5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었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자금이 불었지만, 8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9%로 최고로 높았다. 잠시 뒤를 이어 20대(126%), 60대(103%), 90대(82%)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계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9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70대(99%)와 30대 이상(103%)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 반면 9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1%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70대의 경우 결제 비용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직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5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 그러나 20대에선 4위(2017년)에서 6위(208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7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10대에선 30%, 80대에선 20% 증가했다.